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총괄대표가 회장에 올랐다.

화장품 전문기업 엘앤피코스메틱은 권오섭 총괄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 창업주 권오섭, 회장에 취임  
▲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대하기 위해 회장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2009년 엘앤피코스메틱을 세워 2012년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론칭했다.

메디힐의 마스크팩은 최근 몇년 사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누적 판매량 8억 장을 기록했고 엘앤피코스메틱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4천억 원을 넘어섰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임은묵 부사장이 재단법인 메디힐 사무총장으로 이동했고 이기룡 국내영업팀 전무는 총괄전무로, 김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와 송지연 중국영업 상무, 장영기 특판영업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엘앤피코스메틱 부설연구소는 오윤식 상무를 영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