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웹툰을 활용한 모바일 미니게임을 출시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웹툰 ‘레바툰’의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미니게임 ‘레바런’을 구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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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진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레바런'. |
레바툰은 작가 ‘레바’가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으로 일상에서 개그소재를 다루고 있다. 2015년 초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7천만 조회를 보였다.
레바런은 레바툰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와 각종 장애물을 극복하며 달리는 모바일게임으로 이용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무료게임으로 출시했는데 주인공을 꾸미는 아이템은 유료로 판매된다. 애플 IOS용으로는 4월 말 출시된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웹툰을 활용해 직접 게임을 개발해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콘텐츠사업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주요목표로 내세우면서 웹툰의 지적재산권(IP)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 등을 공개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만화로 즐긴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과 채널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며 “핵심사업인 웹툰 발굴에 힘을 쏟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