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의 지원을 중단했다.

12일 IT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부터 윈도 비스타 이용자들에게 보안패치(보안취약점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버그수정 등의 업데이트를 비롯해 모든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 윈도 비스타.

기존 이용자들은 윈도 비스타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보안이 취약해지며 이메일 등의 해킹피해를 입을 수 있어 운영체제를 교체하는 것이 낫다.

윈도 비스타는 2007년 1월에 출시됐고 10년 넘게 이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통 운영체제 지원을 약 10년 동안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비스타에 이어 윈도7, 윈도10까지 순서대로 출시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에 윈도7의 지원도 중단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