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대영 "삼성중공업, 불황에도 살아남는 경쟁력 키우겠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3-24 11:1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대영 "삼성중공업, 불황에도 살아남는 경쟁력 키우겠다"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불황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를 보였다.

박 사장은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열린 제4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객 맞춤형 수주전략을 수립해 일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장이 요구하는 특화제품을 개발해 치열한 수주경쟁 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올해도 경영효율화 작업을 강도높게 추진하겠다”며 “유휴자산 매각과 조직슬림화 등 자구계획안을 철저히 실시해 불황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이 줄어도 적정수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튼실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기본을 바로 세워 재도약의 초석을 만들겠다”며 “기본이 바로 선 회사는 위기에 흔들려도 머지 않아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 전태흥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 부사장과 신종계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에 각각 재선임됐다. 신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맡는다.

주총에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이사회 구성원 7명의 연간 보수총액은 올해 80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보수총액이 20% 줄어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