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배우 이정재씨를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기업은행은 17일 영화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등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씨를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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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씨를 모델로 한 IBK기업은행 광고 포스터. |
기업은행은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에 맞춰 스마트하고 앞서가는 은행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모델로 이정재씨가 가장 어울리는 것으로 판단해 최종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이정재씨를 모델로 내세워 ‘강하고 탄탄한 은행’ ‘변화와 혁신하는 은행’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정재씨를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는 4월 초 공개된다.
송해씨는 2012년부터 5년여 간 기업은행의 장수모델로 활동했는데 계약이 3월 말 끝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송해씨를 모델로 해 기업은행이 기업거래만하는 은행이라는 오해를 불식하고 친근한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해씨는 첫 광고부터 ‘기업은행에 예금하면 기업을 살립니다. 그리고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참 좋은은행 IBK기업은행’라는 문구와 친근한 이미지가 맞아 떨어지면서 기업은행의 개인고객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MC송해로 변신해 래퍼 딘딘씨와 함께 랩을 하는 광고를 선보이며 젊은층을 공략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송해씨의 노고를 기리고자 헌정영상을 제작해 전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