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로 분사하는 카카오페이가 인력채용에 나서며 ‘홀로서기’ 준비를 본격화한다.
카카오는 4월 설립되는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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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
모집분야는 6개 분야로 △정보분석과 BI시스템 개발 △안드로이드/iOS 앱 개발 △빌드/배포 자동화툴 개발 △품질관리(QA)분야는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시스템/API 개발 △가맹점 기술지원분야는 경력 제한없이 뽑는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새로운 핀테크 혁신에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와 중국 최대 모바일결제서비스 알리페이의 모회사인 앤트파이낸셜이 합작해 설립하는 회사다. 카카오는 앞서 올해 1월 카카오페이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는 방안을 확정했고 2월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앤트파이낸셜 투자를 통해 알리페이 가맹점과 호환이 되도록 제휴를 맺었고 최근 간편송금 서비스 ‘계좌로’ 를 시작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