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개인정보 42만여 건이 유출됐다.

7일 위버스컴퍼니에 따르면 위버스에서 계정 ID 기준 개인정보가 모두 42만2584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개인정보 42만여 건 유출, "재발 방지 최선"

▲ 하이브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위버스에서 개인정보 모두 42만2584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연합뉴스> 


위버스컴퍼니는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서비스 보안 취약점에 관한 외부 제보가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고 자체 점검과 긴급 대응을 진행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용자 가입 때 내부적으로 사용자 식별을 위해 생성되는 내부식별정보다. 이와 함께 결제 수단과 결제대행업체(PG)명, 통화 형태, 구매·취소 금액, 구매·환불 일시 등 구매 관련 정보도 유출됐다.

위버스컴퍼니는 이름이나 연락처 등 개인을 직접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유출된 정보만으로 결제 위조나 부정 이체 등이 발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위버스컴퍼니는 결제 정보 처리 API의 접근제어를 강화하고 외부에 내부 식별자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4일에는 KISA에 점검 결과와 대응 현황을 포함한 침해사고 신고를 했다.

양주일 위버스컴퍼니 대표이사는 "위버스를 믿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이번 일로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