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슈퍼가 쿠팡이츠와 손잡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슈퍼는 7일부터 전국 170여 개 점포에서 쿠팡이츠를 통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롯데슈퍼 직원이 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슈퍼 신천점에서 배달 기사에게 주문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
고객이 쿠팡이츠 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롯데슈퍼 직원이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골라 포장하고 쿠팡이츠 배달원이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롯데슈퍼는 주문 접수 뒤 15분 안에 상품 피킹을 마치고 주문 뒤 1시간 안에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배송시간은 고객과 점포 사이 거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점포별 상황에 따라 이용 가능 시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판매 상품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약 3천 종이다.
'큰 치킨'과 김밥, 샌드위치 등 델리 상품도 주문할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은 1만5천 원으로 정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자체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의 배송망도 확대하고 있다. 8월7일 부산 강서구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가동했다. 센터는 연면적 약 4만㎡(약 1만2100평) 규모로 최대 3만5천 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에서는 부산·창원·김해 등을 중심으로 새벽배송과 시간대 지정 배송을 운영한다.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받을 수 있고 주간에는 2~3시간 단위로 배송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부산에 이어 경기 고양에도 스마트센터를 구축해 수도권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마트·슈퍼는 자체 플랫폼인 제타를 통한 새벽·예약배송과 롯데슈퍼 점포를 활용한 쿠팡이츠 1시간 배송을 함께 운영하게 됐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