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3% 이상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5%(203.69포인트) 오른 6890.9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장중 '반도체주 강세'에 3%대 오른 6890선, 코스닥도 1%대 올라

▲ 7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장중 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23.57포인트(3.34%) 오른 6910.7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0.51%) S&P500(-0.38%) 나스닥(-0.29%)은 모두 하락했지만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37% 상승했고 마이크론은 6.1%, 샌디스크는 11.9% 올랐다.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수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공개 이후 AI 투자로 인한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주 금요일 미국 반도체주 랠리가 보여주듯 국내외 반도체주에 대한 매도 압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주보다 증시 회복 흐름이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55억 원, 825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조918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5.89%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SK스퀘어(5.48%) 삼성전자(3.82%) 삼성생명(3.70%) 삼성전자우(2.35%) 현대차(1.69%) KB금융(1.54%) 삼성전기(1.53%)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0.07%) 가 뒤를 잇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06포인트(1.36%) 오른 824.5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8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 원, 1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0.69%)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로보티즈(5.09%) 이오테크닉스(4.85%) 주성엔지니어링(4.60%) 원익IPS(3.22%) 리노공업(1.95%) HLB(1.04%) 에코프로비엠(0.94%) 레인보우로보틱스(0.54%) 에코프로(0.36%) 등 9개 종목 주가는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7.94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