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클라우드가 협업 플랫폼 라인웍스를 앞세워 대만 공공시장으로 해외 사업의 보폭을 넓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인웍스(국내 서비스명 네이버웍스)가 대만 신주시의 공식 협업 도구로 도입됐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웍스' 플랫폼 대만 신주시 공급, 일본 이어 대만 공공시장 공략

▲ 7일 네이버클라우드가 라인웍스를 대만 신주시 공식 협업툴로 공급하며 대만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라인웍스가 대만 행정기관과 맺은 첫 대규모 협력 사례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에 이어 대만 공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신주시는 TSMC를 비롯한 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정보기술(IT) 산업단지가 위치한 핵심 과학기술 도시다. 

디지털 기술 이해도와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신주시는 스마트시티 구현과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라인웍스를 대규모 도입했다.

신주시는 라인웍스를 시청 내부 정보 전달과 부서 사이 협업, 현장 인력과의 소통 등에 활용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신주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행정 애플리케이션 연구와 시범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와 실증조사를 이어간다.

라인웍스는 대만 정식 진출 약 10개월 만에 150개 이상의 기업·기관과 1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비즈니스 협업툴 시장에서 2017년부터 8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사업 경험과 이번 신주시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대만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으로 라인웍스 도입을 확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범정부 공식 협업 플랫폼 선정에 이어 일본과 대만 등 해외 공공시장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과 행정 특화 AI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외 공공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