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새 스마트폰 ‘G6’이 국내 출시초반 흥행하고 있다.
LG전자는 G6이 출시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동안 3만 대 이상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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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매장에 설치된 LG전자 'G6' 체험전시관. |
이전작인 G5가 출시 초반하루 평균 1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초반에 더 빠른 흥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G6은 2일~9일까지 진행된 예약판매 기간에도 8만2천 건 정도로 하루 평균 1만 건 이상의 예약건수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전체험행사를 통해 얻은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국내외 언론의 호평 등이 G6의 판매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월27일부터 이통사 대리점과 전자제품 유통매장 등 전국 3천 개 이상의 매장에서 G6의 전시체험관을 운영했다. 10일부터 3편으로 이뤄진 새 TV광고도 시작했다.
G6은 최대 경쟁작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보다 한달 이상 앞서 출시됐다. 갤럭시S8의 출시 전까지 높은 흥행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G6에 18: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전후면 광각카메라, 고품질 음향기능과 최고등급의 방수기능 등을 적용했다는 점을 앞세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