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이 50% 이상 자본잠식의 발생으로 주식매매가 일시정지됐다.
대성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본총계 9491억 원, 자본금 2623억 원으로 자본잠식률이 73.4%가 되면서 50% 이상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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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
대성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830억 원, 영업손실 201억 원을 냈다. 2015년과 비교해 매출은 8.2% 줄고 영업손실은 지난해보다 51.6% 축소됐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341억 원으로 2015년보다 6.4% 확대됐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에서 손상차손 등 비용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순손실폭이 2015년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