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생에너지 5개년 계획 발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소비량 53% 더 늘리기로

▲ 중국이 2030년까지 자국의 재생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사진은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 위치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이 향후 5년 동안 자국 내의 재생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5개년 계획을 인용해 중국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소비량을 53%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계획에 따라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지난해 기준 4조 kWh에서 2030년 기준 6조 kWh로 증가하게 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는 해당 발전량을 석탄 사용량(표준탄 환산 기준) 대체 효과를 계산하면 지난해 기준 11억8천만 톤에서 2030년 기준 18억 톤으로 증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화석연료 사용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이 4조 kWh를 차지할 것으로 계획됐다.

재생에너지 신기술 분야 계획을 보면 태양열 발전 용량은 지난해 기준 1.82GW에서 2030년 기준 15GW까지 늘어난다.

비전력 부문의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석탄 사용량 환산 기준으로 지난해 6천만 톤에서 2030년 1억5천만 톤으로 증가한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