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선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경영체제를 갖췄다.

30일 NH투자증권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신재욱 배광수 각자대표체제 출범, "하나의 성과 만들겠다"

▲ 신재욱·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대표가 공식 선임됐다. 사진은 신재욱(왼쪽), 배광수 신임 각자대표. < NH투자증권 >


신재욱 배광수 대표는 취임사에서 “각자대표 체제는 회사를 둘로 나누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 전문성과 책임은 명확히 하되 성과는 하나로 만들어가는 운영체제”라며 “권한과 의사결정은 더 명확하고 빠르게 하되 최종 성과와 책임은 함께 지겠다”고 말했다. 

핵심 경영방향으로는 사업 시너지 강화와 자본 효율성 제고, 인공지능(AI) 전환, 내부통제 강화, 주주가치 제고·사회적 책임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추진 등 새로운 성장 국면에 대응하고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신재욱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대구 경신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공개(IPO)·자산유동화증권(ABS)·부동산금융(PF)부에서 일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과 한화증권을 거쳐 2017년부터 NH투자증권 부동산금융본부장과 IB2사업부 대표,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배광수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포항고와 경희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 LG투자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우리투자증권 헤비인더스트리부를 거쳐 NH투자증권에서는 인더스트리3본부장·프리미어블루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24년 WM사업부 대표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안성욱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안성욱 신임 사외이사는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동부지검 공판송무부장 등을 지낸 검찰 출신 법조인으로 현재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