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정말] 이재명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 비교하면, 조족지혈"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0일 '오!정말'이다.

조족지혈 vs 메가 권력 농단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에 불과하다는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상황 자체만 보면 호남 지역 투자가 많은 게 사실이다. 이걸 가지고 지역 차별 운운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해방 이후에는 호남 지역 인구가 훨씬 많았다고 한다. 아픈 과거인데 영호남 차별이 있었던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어거지로 교정할 수는 없었는데 마침 새로운 환경이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가 호남 지역에 집중된 것과 관련해)

“메가 프로젝트가 아니라 메가 권력 농단이다. 대통령이 대기업 회장들을 좌우로 들러리 세운 채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를 운운하는 그 모습이야말로 관치 경제의 상징이다. 대통령이 온갖 미사여구와 장밋빛 전망으로 초격차 산업 강국을 외친다고 해도 800조 원 규모의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투자는 정치 공학에 따른 결정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멸칭
“1988년 평민당 입당 이래 이처럼 서로를 경멸하는 멸칭을 쓰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지금 동원되는 멸칭은 민주진영 내부를 세력으로 나누고 지지자들을 가르는 등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것이다. 우선 상대에게 상처 주고 지지층을 가르는 경멸과 분열의 언어, 조롱과 비난의 언어를 당장 거두자. 민주진영 입장을 대변하는 평론가와 유튜버 등 이른바 ‘빅 스피커’들도 분열과 갈등의 용어 사용을 중단해 달라.”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권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이 지나치다 못해 서로를 적으로 돌리고 있다며 이러다간 분열을 면치 못하고 정권을 빼앗길 것이라고 경고하고)

적통의 ‘적’자도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꽃피워야 한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했고,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했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동지이자 전우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폭압을 함께 뚫었다. 제 입으로 적통의 적자도 꺼낸 적이 없다. 그럴 생각도 없다. 위대한 대통령 누구의 적통이라고 주장한 적도 없다. 뭐가 문제 되느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은 민주당의 ‘적통’ 논쟁을 꺼낸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치킨 먹으러 가지도 않았다
“많은 국민과 당원이 제기한 문제(장동혁 대표 책임론)에 대해 지도부와 장 대표는 답변할 의무가 있는데 아직 충분한 답을 하지 않아 아쉽다. 어떤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해 앞으로 행동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징계 정국 등 파국으로 갈 경우 그때는 저의 적절한 역할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유로 누구를 징계하려고 하는지를 지켜보겠다. 누가 봐도 정치적 징계라는 것이 보인다면 적극 대응하겠다. 저 스스로 돌아봤을 때 과연 징계당할 만한 행동을 했냐는 생각이 든다. 저는 부산 북구갑으로 한동훈 대표를 도우러 간 적도 없고, 몇몇 분들은 (한 의원과) 치킨을 먹으러 갔지만 저는 거기도 가지 않았다.”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사퇴를 계속 공개적으로 요구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을지 고민 중이라고 밝히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