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미국에서 열린 게임개발자 컨퍼런스 ‘GDC2017’에서 가상현실(VR)게임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GDC2017에서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현실게임 ‘블레이드앤소울 테이블아레나’을 최초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
|
|
▲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VR게임 '블레이드앤소울 테이블아레나'. |
블레이드앤소울 테이블아레나는 원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의 캐릭터가 귀여운 형태로 등장하는 실시간전략(RTS)게임이다.
이용자는 VR컨트롤러를 사용해 캐릭터 유닛을 소환하고 상대의 진영을 공격할 수 있다. 훈련과 승급을 통해 유닛을 키울 수도 있다. 다른 이용자와 대결하는 1대1모드(PvP)가 핵심이다.
엔씨소프트는 가상현실기업인 오큘러스의 파트너이기에 블레이드앤소울 테이블아레나는 오큘러스를 통해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테이블아레나 출시일을 조만간 공개하기로 했다.
손동희 엔씨소프트 실장은 “블레이드앤소울 테이블아레나는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과 가상현실을 결합한 첫 시도”라며 “가상현실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