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혁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경련은 28일 팀장 1명, 직원 5명으로 구성된 혁신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정식으로 인사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이 태스크포스의 총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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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
혁신태스크포스는 전경련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원회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내부인사 3명과 외부인사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전경련은 태스크포스 구성을 계기로 외부인사 영입과 혁신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3월 안에 혁신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경련 이름 변경과 조직 개편 등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회장단은 혁신위원단을 출범하기 위해 명망있는 외부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인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24일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전경련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혁신안을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각을 지닌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