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95억 원, 영업이익 9953억 원, 순이익  7326억 원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48.8%, 순이익은 46.8%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지난해 영업이익 9953억 48.8% 증가, 올해 수주목표 42억 달러 제시

▲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4조3500억 원, 수주 42억2200만 달러를 제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울산공장. < HD현대일렉트릭 >


연간 수주는 42억7400만 달러, 기말 수주잔고는 67억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부문 별 2025년도 실적을 살펴보면 전력기기 부문은 매출 2조605억 원으로 2024년보다 29.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중동·유럽을 중심으로 전력 변압기 실적 성장이 지속됐는데 계약 납품 일정에 따라 고압차단기의 실적은 줄었다”라며 “전력변압기 중심으로 수익성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배전기기 부문 매출은 7319억 원으로 15.7% 감소했다. 회전기기 부문 매출은 5887억 원으로 9.6% 증가했다.

회사 측은 “배전기기 부문의 수익성이 감소했다”라며 “회전기기 부문은 저압전동기 수익성이 좋아졌으나 회전기 실적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해외종속법인과 연결조정을 반영한 매출은 6984억 원으로 112.5%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경영 목표로 매출 4조3500억 원, 수주 42억2200만 달러를 설정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2025년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200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1871억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월27일이며 오는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이후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사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배전캠퍼스 완공과 정상 가동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중저압차단기 생산공장의 폐쇄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청주 배전캠퍼스의 자동화 운용이 정상 개시된 이후 안성공장을 폐쇄함에 따라 생산중단 없이 생산기지 이전을 실현해 생산중단영향이 없다”라며 “청주 배전캠퍼스의 자동화 운용으로 원가경쟁력 확보와 생산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성공장의 연간 매출은 849억 원(2024년 기준)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2.56%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