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우호 정책에 힘입어 올해 미국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 "셀트리온 목표주가 상향, 올해 미국에서 신규제품 매출 본격화"

▲ 셀트리온(사진)이 올해 미국 공장 가동과 함께 약가인하 정책에 따라 신규제품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6일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5일 셀트리온 주가는 2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올해 수익성이 높은 신규제품의 미국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가치 산정 기점을 2026년으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선 이후 미국에서 약가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셀트리온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승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025년 11월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에서 요구됐던 비교임상연구(CES) 등을 대폭 축소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미국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이 연구원은 “미국 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매출원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016억 원, 영업이익 1조576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36.8%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