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왼쪽)과 윤영호 산돌 대표가 27일 서울 삼성동 BGF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BGF리테일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8일 대한민국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과 CU 폰트 개발 및 양사 간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과 윤영호 산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삼성동 BGF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CU 폰트 개발 △양사 간 콜라보 상품 출시 △공모전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며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신규 고객 유입을 동시에 도모하기로 했다.
협업의 첫 단계로 두 회사는 CU만의 폰트인 '좋은 친구' 개발에 착수한다.
CU는 폰트를 점포 홍보물, 상품 패키지 디자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적용해 CU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텍스트 기반의 감성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CU의 폰트 공개 시점을 기점으로 두 회사의 협업 상품도 선보이기로 했다. 산돌의 폰트 정체성을 담은 상품을 출시하고 CU의 폰트 '좋은 친구'를 반영한 자음·모음 모양 스낵, 한입 문장 쿠키 등을 내놓는다.
두 회사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내가 좋아하는 한 글' 공모전을 공동 개최해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쌍방향으로 확장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해당 공모전은 '한글로 표현하는 편의점 음식'이라는 주제로 정해진 상품의 맛을 의성어나 의태어를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모전 우승자의 결과물은 상품 패키지로 구현돼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편의점이라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폰트라는 문화적 자산이 만나 CU만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으로 고객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