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왼쪽)이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윤영국 록진테크놀로지 글로벌 부사장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HLB파나진 >
HLB파나진은 27일 대진 유성구 본사서 록진테크놀로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록진 현장진단(POCT) 제품 라인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HLB파나진의 체외진단(IVD) 분야 사업 확장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국내에서 현장 진단기기와 시약의 국내 공급 및 시장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록진테크놀로지는 2016년 설립된 분자진단 및 연구용 장비·솔루션 전문 중국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실시간 정량 PCR(중합효소 연쇄반응)과 휴대형 qPCR 장비를 비롯해 핵산 추출·증폭·분석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분자진단 플랫폼을 개발·공급한다.
HLB파나진은 이번 협력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영업·유통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록진테크놀로지의 분자진단 장비 및 연구용 솔루션을 연구기관, 병원, 진단검사실, 실험실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HLB파나진은 “체외진단 분야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규 제품을 직접 개발·론칭하는 방식보다 이미 경쟁력을 검증받은 록진테크놀로지과 협력이 시간적·금전적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HLB파나진은 록진테크놀로지의 장비와 카트리지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HLB파나진의 체외진단 플랫폼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현장진단을 포함한 분자진단 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진단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OEM 개발 등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