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전KP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에 부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원자력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 "한전KPS 목표주가 상향, 원자력 부문 중심 일감 늘고 있어"

▲ 신한투자증권이 22일 한전KPS 목표주가를 6만7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한전KPS 목표주가를 기존 6만3천 원에서 6만7천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한전KPS 주가는 5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한전KPS는 지난해 4분기 시장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며 “외형과 수익성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원자력 부문의 일감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한전KPS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 57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 대비 39.7% 늘어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13.8%로 추산됐다.

최 연구원은 “화력 부문 외형은 1273억 원으로 감소하겠지만 원자력과 양수 부문 외형이 1914억 원으로 늘며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4분기 예정된 준공호기수를 감안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전KPS 실적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원자력 부문 일감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새울 3·4호기와 현재 건설되는 신한울 3·4호기,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대형 원전 2기 등이 존재한다”며 “체코를 시작으로 해외 신규 대형 원전 프로젝트도 확대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설비 개선 사업과 같은 해외 노후 원전 성능 개선사업 추가 수주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전KPS는 올해 연결 영업이익 189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6.3% 늘어나는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12.2%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화력 부문 외형은 계획 예방 정비 실적 감소 예상에 따라 줄어들 것”이라며 “다만 원자력 및 양수 부문 외형은 새울 3호기와 4호기 반영 등 영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