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탑솔라 본사에서 백상현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장(왼쪽 다섯 번째)과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탑솔라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확약식에는 백상현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장, 오형서 탑솔라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추진 또는 시공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전력공급 계약을 2028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공급 예정인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대형원전 1기 발전용량에 해당하는 1.5GW로 단일 기업 사이 직접 전력 거래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사상 최대 규모다.
계약기간은 발전사업별 20년 이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태양광 발전 시공 국내 1위 기업인 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력 거래뿐 아닌 사업개발, EPC, 운영관리(O&M), 투자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확약식은 태양광 중심의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시장의 신뢰도와 성숙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에 안정적 장기 전력공급이라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 모범적 민간 협력 사례”라며 “현대건설과 탑솔라는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개발, RE100 이행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가 에너지 선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