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웹젠, 새 게임 출시 앞세워 2분기부터 실적 늘 듯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2-13 16:2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웹젠이 PC게임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지난해 4분기에 실적이 반등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PC온라인게임들의 실적 호조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웹젠, 새 게임 출시 앞세워 2분기부터 실적 늘 듯  
▲ 김태영 웹젠 대표.
웹젠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74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냈다. 매출은 2015년 4분기보다 20%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가 늘어났다.

PC웹게임 ‘뮤 이그니션’과 PC온라인게임 ‘R2’ 등이 인기를 끌며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뮤 이그니션은 국내 PC웹게임 순위에서 5위안에 들고 있고 R2는 지난해 10월 말 진행된 대규모 프로모션 덕분에 2016년 4분기 매출이 3분기보다 98%가 늘어났다.

그러나 웹젠은 올해 1분기에 주력 모바일게임인 ‘뮤오리진’의 부진으로 실적이 다소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웹젠이 올해 1분기에 매출 518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5% 하락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뮤오리진의 매출순위가 최근 10위권까지 하락했다”며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나 ‘포켓몬고’ 같은 등의 모바일신작게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웹젠은 1분기 말부터 신작게임을 내놓으며 실적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3월 국내 개발사 팀버게임즈와 손잡고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을 내놓는다. 이 게임은 메카닉 전투기체와 인간 캐릭터의 결합을 소재로 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도 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뮤 레전드는 웹젠이 직접 개발한 다중동시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이외에도 ‘S.U.N 모바일’, ‘기적최강자’ 등의 모바일게임도 출시한다.

김 연구원은 “웹젠은 올해 2분기부터 실적성장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