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4550선까지 올랐다. 외국인투자자 수급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7%(25.58포인트) 오른 4551.06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최고가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 7일 코스피지수가 4551.06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딜링룸. <신한은행>


이날 오전 장중에는 지수가 4600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쓰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감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중·일 무역 마찰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하지만 반도체와 운송장비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자가 이날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시장에서 1조25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943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939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51% 오른 14만1천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4만 원을 넘어섰다. 현대차(13.80%) 삼성바이오로직스(2.67%) SK하이닉스(2.20%) HD현대중공업(1.27%) 삼성전자우(0.78%)까지 모두 6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2.21%) LG에너지솔루션(-1.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7%) SK스퀘어(-0.58%)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0%(8.58포인트) 내린 947.39로 장을 마쳤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915억 원어치와 10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31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4.73%) 삼천당제약(3.24%) 리가켐바이오(2.05%) 코오롱티슈진(2.02%) 레인보우로보틱스(1.30%) 등 5개 종목은 주가가 올랐다.

펩트론(-2.95%) 에코프로비엠(-1.08%) 에코프로(-0.75%) 알테오젠(-0.63%) HLB(-0.55%)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445.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