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아마존웹서비스의 아마존베드록 이용해 'AI 정비체계' 구축

▲ 제주항공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항공정비에 접목해 정비체계 강화에 나선다. <제주항공>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항공정비에 접목해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을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베드록을 활용해 정비사가 항공기의 이상을 발견할 시 관련 정비 매뉴얼과 과거 사례를 자동으로 찾아 최적의 정비 조치 방안을 제시하는 AI 정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제주항공의 AI 정비 시스템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사전 등록된 정비 문서 중 필요한 정보만을 신속하게 찾아줌으로써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정비 판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였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아마존웹서비스의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과거 종이로 보관되던 정비 기록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검색 증강 생성 기술에 반영해 정비 정밀도를 끌어올렸다

제주항공은 예지 정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지 정비는 인공지능이 부품 교체 이력과 운용 패턴 등을 학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것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2025년도 정비지연율을 2024년보다 개선하고, 차세대 항공기 6대를 구매· 도입하는 등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을 강화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