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이 2025년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BNK투자 "신한금융 2025년 주주환원율 50% 달성 가능, 순이익 5.1조 추정"

▲ 신한금융지주가 총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조기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직전 거래일인 2025년 12월30일 신한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7만6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의 2027년 주주환원 50% 목표는 2025년부터 조기 달성될 수 있다”며 “이익에 따른 변동 가능성이 존재하나 배당성향 25%에 자사주 매입·소각 24.3%를 더한 총주주환원율 49.2%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년 신한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은 40.2%였다. 2025년 총주주환원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본 배경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있다.

고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2026년부터 도입된다.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1년 전보다 배당이 10% 이상 증가’한 법인이 고배당 회사에 해당한다.

배당성향은 현금배당금액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신한금융지주가 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배당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2025년 1~3분기 각각 주당 570원을 지급한 분기 균등배당을 실시했다”면서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에 따라 2025년 4분기 기말 배당은 주당 960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가 2025년 역대 최대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점도 주주환원 확대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5조165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보다 15.5% 증가하는 것이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