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4%(1.34달러) 오른 배럴당 58.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1%(1.30달러) 상승한 배럴당 61.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공급불안이 다시 부각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 관저를 대상으로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원유 시장에 존재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휴전과 관련된 기대감이 낮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중동발 공급 불안도 이날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남부를 타격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위협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지원하는 예멘의 한 민병대 세력인 남부 과도위원회(STC)를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 인근에서 활동하는 STC에게 병력을 철수하라고 경고했으나 따르지 않자 직접 타격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경래 기자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4%(1.34달러) 오른 배럴당 58.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 유전 오일 펌프잭의 모습.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1%(1.30달러) 상승한 배럴당 61.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공급불안이 다시 부각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 관저를 대상으로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원유 시장에 존재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휴전과 관련된 기대감이 낮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중동발 공급 불안도 이날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남부를 타격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위협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지원하는 예멘의 한 민병대 세력인 남부 과도위원회(STC)를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 인근에서 활동하는 STC에게 병력을 철수하라고 경고했으나 따르지 않자 직접 타격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