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고배당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6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오늘의 테마로 ‘배당’을 제시했다.
 
하나증권 "주주환원 정책에 배당주 기대감, 하나금융 KB금융 삼성증권 주목"

▲ 26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배당'을 제시하고, 관련 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 등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26일은 12월 결산법인 배당을 받기 위한 마지막 매수일”이라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과 상장사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배당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삼성증권, 키움증권,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전통적으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고배당주로는 은행주와 통신주가 꼽힌다”며 “은행주와 통신주는 안정적 이익 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주의 고배당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하나증권은 “현대차와 기아는 중장기 배당 정책으로 배당 성향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