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70억 원, 영업이익 897억 원, 순이익 1992억 원을 냈다고 9일 잠정실적을 밝혔다.

2015년보다 매출은 1.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4.2% 줄었다. 순이익은 69.7% 늘어났다.

  [실적발표] 농심, 경동제약, 대한약품  
▲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경동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86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 순이익 174억 원을 냈다.

2015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0.9%, 순이익은 31.6% 늘어났다.

경동제약은 보통주 1주당 660원씩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5%다.

대한약품은 지난해 매출 1394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 순이익 176억 원을 냈다. 

2015년보다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16.2%, 순이익은 28.2% 늘어났다.

대한약품은 보통주 1주당 220원씩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8%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