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편의점업계 최초

▲ 곽창현 GS리테일 자율준수관리자가 19일 CP 우수기업 평가증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GS리테일 >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GS리테일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편의점과 홈쇼핑, 슈퍼마켓 등 사업 영역에 A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GS리테일은 2021년 컴플라이언스 부서를 만들고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운영협의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 예방을 위한 사전 업무 협의와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정거래 이슈를 미리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특히 GS리테일은 편의점업계에서 AA등급을 달성한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교육과 감독 등에서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특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평가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6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평가 제도를 도입해 운용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곽창헌 GS리테일 자율준수관리자는 “이번 AA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업무 속에서 공정거래와 준법경영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