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가스공사, 수명평가로 LNG생산기지 안전성 점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2-09 19:0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가 LNG생산기지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8일 평택기지본부에서 가스공사의 설비운영 전문인력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명평가위원회’를 열고 LNG생산기지 설비의 지속가능여부 등 장기운영설비의 건전성을 심의했다고 9일 밝혔다.

  가스공사, 수명평가로 LNG생산기지 안전성 점검  
▲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가스공사는 가스업계 최초로 LNG생산기지 설비별 수명관리 기준을 마련해 오래된 설비의 수명을 진단하는 수명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명평가위원회는 LNG생산기지의 주요설비인 LNG기화기와 천연가스압축기, 전력용콘덴서 등 3종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LNG기화기와 천연가스압축기는 상태가 양호해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전력용콘덴서 92기 가운데 41기는 사용에 문제없으나 안전을 위한 예방차원에서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고수석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가스공사는 수명평가위원회 등 수명관리제도를 시행해 장기운영설비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NG생산기지의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말까지 LNG생산기지의 내진성능평가도 시행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경주 지진을 계기로 내진성능을 다시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설비를 보강하기 위해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근 법적 내진설계기준이 강화된 건물 48개동과 주요 가스설비 8개소에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