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6년 영업이익 1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8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D램 생산능력을 보유했다”며 “심각한 공급 부족 상황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일반 D램 가격의 상승의 최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6년 초까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에 서버 D램 가격을 60% 인상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인상률이다.
공급부족 상황에 따라 이러한 가격인상 폭은 내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됐다.
HBM3E도 맞춤형 반도체(ASIC) 업체들의 주문 급증으로 최근 20~30% 인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추가적으로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HBM4도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40~50%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내년 HBM 매출이 전년보다 3배 늘어난 2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엔비디아 HBM4 공급망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HBM 점유율은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35%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398조 원, 영업이익 97조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5년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103.6%, 영업이익은 129% 늘어나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8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D램 생산능력을 보유했다”며 “심각한 공급 부족 상황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일반 D램 가격의 상승의 최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8일 삼성전자가 2026년 영업이익 100조 원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026년 초까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에 서버 D램 가격을 60% 인상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인상률이다.
공급부족 상황에 따라 이러한 가격인상 폭은 내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됐다.
HBM3E도 맞춤형 반도체(ASIC) 업체들의 주문 급증으로 최근 20~30% 인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추가적으로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HBM4도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40~50%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내년 HBM 매출이 전년보다 3배 늘어난 2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엔비디아 HBM4 공급망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HBM 점유율은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35%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398조 원, 영업이익 97조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5년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103.6%, 영업이익은 129% 늘어나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