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해외 산지 확대를 통해 수입산 먹거리를 기존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태평양 참고등어’ 어종을 정식 수입해 19~31일 한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칠레산 태평양 간고등어’ 1손을 5980원에 준비했다. 국산 간고등어보다 25%, 노르웨이산 간고등어보다는 5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칠레산 고등어는 국산과 동일한 참고등어 어종이다. 국내 수요가 높은 중대형 사이즈로 선별해 국산과 비교해 판매 중량은 20%가량 높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수입 고등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한국 수출 단가가 어획 쿼터 감소로 인해 지난해와 비교해 2배로 뛰었다.
이마트는 이번 칠레산 태평양 참고등어의 선제적 도입으로 내년에는 기존 노르웨이 고등어 물량의 절반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수입 축산에서는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신규 발굴했다.
이마트는 25일까지 ‘아일랜드산 자유방목 LA갈비·찜갈비(각 1.5㎏)’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 원 할인한 각 행사가 4만9800원·3만98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기존 미국산·호주산보다 약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일랜드산 소갈비 2종은 자유방목형으로 목초를 먹으며 건강하게 자란 소를 선별했다. 마블링이 촘촘하고 육질이 단단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 아일랜드 소고기의 관세가 현재 2%에서 내년 7월부터 무관세로 전환됨에 따라 호주산 대비 약 5~6% 가격우위에 있는 점도 장기적 수입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지수 이마트 수입육 바이어는 “수입산 먹거리는 환율, 현지 환경 변화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아 안정적인 물량 수급을 위해 제3의 원산지 발굴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우수 산지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이마트는 ‘태평양 참고등어’ 어종을 정식 수입해 19~31일 한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 이마트가 새로 도입한 아일랜드산 소고기. <이마트>
‘칠레산 태평양 간고등어’ 1손을 5980원에 준비했다. 국산 간고등어보다 25%, 노르웨이산 간고등어보다는 5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칠레산 고등어는 국산과 동일한 참고등어 어종이다. 국내 수요가 높은 중대형 사이즈로 선별해 국산과 비교해 판매 중량은 20%가량 높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수입 고등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한국 수출 단가가 어획 쿼터 감소로 인해 지난해와 비교해 2배로 뛰었다.
이마트는 이번 칠레산 태평양 참고등어의 선제적 도입으로 내년에는 기존 노르웨이 고등어 물량의 절반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수입 축산에서는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신규 발굴했다.
이마트는 25일까지 ‘아일랜드산 자유방목 LA갈비·찜갈비(각 1.5㎏)’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 원 할인한 각 행사가 4만9800원·3만98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기존 미국산·호주산보다 약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일랜드산 소갈비 2종은 자유방목형으로 목초를 먹으며 건강하게 자란 소를 선별했다. 마블링이 촘촘하고 육질이 단단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 아일랜드 소고기의 관세가 현재 2%에서 내년 7월부터 무관세로 전환됨에 따라 호주산 대비 약 5~6% 가격우위에 있는 점도 장기적 수입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지수 이마트 수입육 바이어는 “수입산 먹거리는 환율, 현지 환경 변화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아 안정적인 물량 수급을 위해 제3의 원산지 발굴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우수 산지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