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아크릴 주가가 상장 첫날 강세를 띠고 있다.

16일 오전 10시4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아크릴 주식은 공모가 1만9500원보다 217.44%(4만2400원)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아크릴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200% 이상 급등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 정근수 신한투자증권 사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전무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날 주가는 시초가 4만5900원으로 출발한 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6만2200원을 기록했다.

아크릴 주식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주식 수는 보통주 216만 주로, 공모금액은 421억2천만 원이다.

상장주관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의무인수분은 5만1282주다.

아크릴 최대주주는 박외진 아크릴 대표로 상장 전 지분 21.7%를 보유했다. 상장 이후 지분율은 15.7%로 내려갔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