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이시스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4권역을 수주했다. 회사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 <롯데이노베이트>
이브이시스는 1994년 설립된 전기 분야 기업으로 2022년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로 편입돼, 전기차 충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64억 원이다.
회사는 100kW 급속충전기 80기, 200kW 초급속 충전기 25기 등 총 105기를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4권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특히 장거리 이동이 많은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속 충전기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PLC 모뎀과 국산화 파워모듈, 회사 고유의 커넥터 구조인 '메탈 스윙' 등이 적용됐다.
또 직영 유지보수 전문 인력이 상시 관리 체계로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이브이시스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급속·완속 충전기 보조사업, 공공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 등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