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를 외식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알린다.

CJ프레시웨이는 15일 ‘프라텔리 롱고바디’(이하 롱고바디)의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ᐧ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멀티채널 역량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J프레시웨이,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 유통

▲ CJ프레시웨이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를 유통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


롱고바디는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롱고바디는 고도화된 생산 설비와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국내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수입과 유통을 맡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올해 1~3분기 운영한 롱고바디 상품군 누적 유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했다. 고객 수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작년보다 약 5배로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2024년 2월 롱고바디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한 이후 외식 프랜차이즈와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유통을 늘려왔다. 최근에는 리테일과 온라인까지 판로를 넓혀 B2B(기업 사이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시장을 아우르는 구조를 구축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11월 코스트코에 롱고바디를 입점시키고 10월부터는 GS리테일에서도 판매를 시장했다. 자체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가정용 상품 구색을 넓혀가고 있으며 외식업장에는 2.55㎏ 대용량 상품을 공급한다. 채널별 맞춤 규격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동시에 조달·재고·물류를 통합 관리해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상품 라인업도 넓히고 있다. 토마토홀을 비롯해 올리브오일과 콩가공품, 파스타소스 등 품목 15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롱고바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올리브유 생산에 특화된 이탈리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롱고바디는 외식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매력적 브랜드”라며 “당사의 유통ᐧ물류 역량에 기반해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국내 고객이 이탈리아 정통 브랜드의 맛과 품질을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