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애플의 2025년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2025년 2분기 84%에 이어, 3분기 81%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분기까지 점유율은 모두 1년 전보다 확대됐으며, 특히 3분기는 지난해보다 21%포인트 늘어났다.
이는 갤럭시 폴드 7가 흥행하고, 2분기에 출시한 갤럭시 A36과 같은 중저가 모델 수요도 꾸준한 증가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애플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분기 16%, 3분기 18%를 기록했다.
아이폰 17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돼 하드웨어 스펙 개선, 가격 동결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4분기에는 아이폰 17시리즈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삼성과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