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GS건설은 AI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레시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 'AI 레시피 대회' 개최, 사내 인공지능 활용 사례 공유

▲ GS건설이 AI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레시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오른쪽)가 ‘AI 레시피 경진대회’ 수상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GS건설 >


이번 경진대회는 AI 활용이 실제 업무 효율성 강화로 이어진 사례를 내부적으로 공유할 목적에서 추진됐다.

모두 50여 개의 AI 활용 사례가 접수됐으며 각 부서별 팀장들이 활용도, 혁신성, 확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례 4건을 선발했다.

지난 8일에는 전체 직원들에게 활용 사례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GS건설은 현장에서 문서 파일명을 정리하기 쉽게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비롯해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돕는 아이디어들이 직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AI 활용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어 축척된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AI 활용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직원들이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그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