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한남더힐 전용면적 233.06㎡가 127억7천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33.06㎡(284TO㎡ 타입) 4층 매물은 127억7천만 원에 지난 11월10일 매매됐다.
 
[서울아파트거래] 한남더힐 전용 233.06㎡ 127.7억으로 신고가

▲ 서울 한남더힐 전용면적 233.06㎡가 127억7천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사진은 한남더힐. <연합뉴스>


같은 타입 기준 지난해 9월 기록된 종전 최고가 106억 원(10층)을 21억7천만 원 웃돌았다.

한남더힐은 최고 높이 12층, 32개동, 600세대 단지로 대우건설이 금호산업이 2011년 준공했다. 과거 단국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있던 자리다.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권에도 자주 이름을 올린다. 유명 기업인과 연예인 다수가 사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 올해 거래 가운데 가장 거래가격이 높은 것은 175억 원이다. 전용면적 243.2㎡ 1층 매물이 올해 3월14일 해당 가격에 거래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