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8일 오전 10시3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 주식은 직전거래일 종가 9만6900원보다  17.44%(1만6900원) 오른 1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 장중 17%대 급등, 증권가 반등 전망에 2차전지주 강세

▲ 8일 오전 장중 에코프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7.58%) LG에너지솔루션(5.93%) 포스코퓨처엠(5.83%) 등 대표 2차전지주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 2차전지주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차전지 업종은 최근 전기차 부진에도 리튬·코발트 가격 상승,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며 “연초 전기차 악재가 누적되는 시점을 활용해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도 더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9~10일(현지시각) 올해 마지막 FOMC를 연다.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25bp(0.25%포인트) 인하가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