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는 자체개발 가전 보조액세서리 ‘컴포트키트’ 신제품 4가지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컴포트키트는 LG가전 사용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보조 탈부착 장치로 성별과 나이, 장애유무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가전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 '컴포트키트' 신제품 공개, "성별·나이·장애 제약 없는 가전사용 지원"

▲ 식기세척기를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도록 돕는 '이지핸들(도어)'의 모습. < LG전자 >


기존 컴포트키트에는 휠체어에 앉아서도 LG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시각 장애인 사용자를 위한 점자 실리콘 ‘에어컨 리모컨 커버’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번 4가지의 신제품 출시로 LG 컴포트키트는 모두 18종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추가된 신제품은 세제 투입구와 투입량을 표시하는 ‘이지세제컵’과 정수기 출수 위치에 컵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 가전을 편리하게 여닫도록 돕는 '식기세척기 이지핸들(도어)', 터치 버튼의 위치와 기능을 촉각으로 알도록 안내하는 '전자레인지 터치가이드'로 구성됐다.

LG전자는 ‘고객 참여형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컴포트키트의 아이디어 기획부터 평가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 컴포트키트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