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G마켓 제19회 상생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마켓>
G마켓은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온라인박람회인 '제19회 상생페스티벌'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회사 3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상생페스티벌은 G마켓이 중소기업, 농축수산물 생산자 등 온라인 중소판매자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09년 처음 선보인 행사다. 업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정부와 공공기관이 동참하는 중소판매자 동반성장 온라인박람회라고 G마켓은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모두 15개 부문에서 판매자 1300여 명이 참여했다. 7월부터 시작해 4개월 동안 진행한 판매 기획전을 통해 누적 거래액 약 900억 원, 주문건수 약 340만 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5일 열린 시상식에서 33명의 우수 판매자에게 상장과 함께 G마켓 온라인 광고비 최대 400만 원, 마케팅 지원금 최대 200만 원 등 모두 600만 원 규모의 부상이 제공됐다.
전체 대상 및 신규 판매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판매자 '푸드대통령'은 직접 수확한 나주배를 판매한 지역 생산자다. 행사 기간 진행된 추석맞이 기획전 '한가위빅세일'에서 나주배 세트를 판매해 약 2주 만에 매출 10억원 을 기록했다. 행사 기간에는 모두 32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G마켓은 "올해는 후원에 참여한 정부 및 공공기관 규모가 지난해보다 40%가량 확대되면서 판매자 참여 부문이 늘어나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상생페스티벌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와의 상생 방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