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번째)가 글렌파른, 알래스카주 정부 관계자들과 알래스카 LNG 구매계약 합의서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렌파른>
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글렌파른의 알래스카 LNG사업부가 현지시각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연간 LNG 100만 톤을 공급하는 계약을 최종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년이다.
물품인도는 글렌파른이 수출항까지 LNG를 운반을 책임지고 이후 해상운송 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책임지는 본선인도조건(FOB)으로 이뤄진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글렌파른은 올해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가스산업 전시회 ‘가스텍 2025’에서 알래스카산 LNG 예비계약을 체결했다.
글렌파른은 미국의 에너지기업으로 알래스카 LNG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본 계약의 일환으로 포스코그룹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지분 투자에 나선다.
또 알래스카 북부 지역의 가스전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수출항이 있는 남부 지역 액화터미널로 운송하기 위해 길이 1300km의 파이프라인 구축사업에 포스코가 철강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