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원홈푸드가 소스 해외수출에 나섰다.

동원홈푸드는 미국 시장 치킨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칙필레의 아시아본부와 소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원홈푸드, 미국 프랜차이즈 '칙필레' 아시아본부와 소스 공급 계약

▲ 동원홈푸드 충북 충주 스마트팩토리 전경. <동원홈푸드>


칙필레는 전 세계 매장 3천여 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을 넘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와 캐나다·영국·푸에르토리코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칙필레의 아시아 지역 첫 매장인 싱가포르 1호점에 대표 소스 ‘칙필레 소스’ 등 찍어먹는 소스 7종과 발사믹·이탈리안 등 드레싱 4종을 포함한 제품 11개를 공급한다. 2026년 연간 수출 물량은 약 70톤 규모로 예상된다.

특히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원이 싱가포르 현지 맞춤으로 개발한 ‘스파이시 칠리’ 소스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동원홈푸드는 말했다. 

동원홈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칙필레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소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