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4950원 가격 전략’ 상품군을 화장품에 이어 일상용품 전반으로 확대한다.
이마트는 2026년부터 ‘4950원’ 가격에 내놓는 상품군을 화장품뿐 아니라 헤어케어와 세제·제지 등 일상용품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 일상용품의 모든 영역에 걸친 핵심 가격 전략으로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첫 상품군은 샴푸와 린스 등 헤어케어 제품과 생리대 등 여성용품이다. 2026년 1월 모두 10여 종을 공개하기로 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이마트 인기 탈모케어 브랜드와 협업해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닥터그루트 탈모+두피 토탈케어 라인 샴푸, 컨디셔너 세트’와 ‘그래비티 엑스트라 스트롱 샴푸’이다.
국내 생리대 대표기업인 유한킴벌리의 브랜드 좋은느낌의 최상위 라인업인 ‘에어리 입는 오버나이트(대형/4P)’ 또한 이마트 전용상품으로 개발해 상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석규 이마트 일상용품 담당은 “‘4950원’은 단순히 가격정보를 넘어 이마트 일상용품만의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며 “새해에는 헤어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일상용품에 4950원의 가치를 넣은 우수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4950원에 내놓으면서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4월부터 ‘허브에이드’, ‘원씽’, ‘다나한’ 등 피부 고민별로 브랜드를 세분화하는 방식을 통해 매달 1개 혹은 2개의 이마트 단독 브랜드를 연달아 출시했다. 현재 총 10여 개 브랜드 상품이 출시됐으며, 누계 판매 수량은 16만5천 개를 넘었다.
이마트는 고객이 4950원 화장품 브랜드를 더욱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11월 ‘매일의 피부관리, 4950원 뷰티샵’이라는 전용 인테리어 집기를 개발하여 이마트 용산점에 도입했다. 조만간 은평점과 왕십리점 등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희헌 기자
이마트는 2026년부터 ‘4950원’ 가격에 내놓는 상품군을 화장품뿐 아니라 헤어케어와 세제·제지 등 일상용품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 일상용품의 모든 영역에 걸친 핵심 가격 전략으로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 이마트가 가격을 4950원에 내놓는 상품군을 화장품뿐 아니라 일상용품 전반으로 확대한다. 이마트 4950원 화장품 브랜드 진열 모습. <이마트>
첫 상품군은 샴푸와 린스 등 헤어케어 제품과 생리대 등 여성용품이다. 2026년 1월 모두 10여 종을 공개하기로 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이마트 인기 탈모케어 브랜드와 협업해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닥터그루트 탈모+두피 토탈케어 라인 샴푸, 컨디셔너 세트’와 ‘그래비티 엑스트라 스트롱 샴푸’이다.
국내 생리대 대표기업인 유한킴벌리의 브랜드 좋은느낌의 최상위 라인업인 ‘에어리 입는 오버나이트(대형/4P)’ 또한 이마트 전용상품으로 개발해 상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석규 이마트 일상용품 담당은 “‘4950원’은 단순히 가격정보를 넘어 이마트 일상용품만의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며 “새해에는 헤어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일상용품에 4950원의 가치를 넣은 우수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4950원에 내놓으면서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4월부터 ‘허브에이드’, ‘원씽’, ‘다나한’ 등 피부 고민별로 브랜드를 세분화하는 방식을 통해 매달 1개 혹은 2개의 이마트 단독 브랜드를 연달아 출시했다. 현재 총 10여 개 브랜드 상품이 출시됐으며, 누계 판매 수량은 16만5천 개를 넘었다.
이마트는 고객이 4950원 화장품 브랜드를 더욱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11월 ‘매일의 피부관리, 4950원 뷰티샵’이라는 전용 인테리어 집기를 개발하여 이마트 용산점에 도입했다. 조만간 은평점과 왕십리점 등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