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 미국이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공개 뒤 첫 고위급 협의를 하고 빠른 합의 이행에 뜻을 모았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미 측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한미는 협의체 구성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박 차관은 "외교부(한국)와 국무부(미국)를 비롯한 관할 기관 당국자를 서로 연결해 부문별 이행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담당하는 기관 간에 서로 누가 대화에 나설지를 매칭(연결)해 꾸려 가기로 했다"며 "미 측에서 담당자를 지정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미 측과) 매칭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한국의 투자 약속에 환영의 뜻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랜도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조선업과 같은 핵심 전략부문 전반에서 한국의 미국 제조업에 대한 전례 없는 투자 약속을 환영한다"며 "한국의 투자가 미국의 재산업화 노력에 상당히 기여한다"고 말했다고 미 국무부가 전했다. 권석천 기자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미 측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한미는 협의체 구성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박 차관은 "외교부(한국)와 국무부(미국)를 비롯한 관할 기관 당국자를 서로 연결해 부문별 이행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담당하는 기관 간에 서로 누가 대화에 나설지를 매칭(연결)해 꾸려 가기로 했다"며 "미 측에서 담당자를 지정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미 측과) 매칭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한국의 투자 약속에 환영의 뜻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랜도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조선업과 같은 핵심 전략부문 전반에서 한국의 미국 제조업에 대한 전례 없는 투자 약속을 환영한다"며 "한국의 투자가 미국의 재산업화 노력에 상당히 기여한다"고 말했다고 미 국무부가 전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