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컬레이드IQ 외관. <캐딜락>
2일 캐딜락에 따르면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첫 출시 이후 약 30년 동안 대형 SUV의 기준을 만들어온 모델로, 정숙함·여유·존재감이라는 가치로 인정받아왔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차가 가진 기술보다, 그 기술이 주는 여유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요구에 응답한 전동화 플래그십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한국에서 최초로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약 2만3천 km 이상의 국내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이나 교통 체증 구간에서도 운전자가 느끼는 부담을 줄여 준다.
운전자가 주행 상황을 계속 주시하는 가운데 기술이 반복적인 피로 상황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오랜 이동에서도 더욱 여유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 에스컬레이드IQ 실내. <캐딜락>
205kWh 대용량 배터리와 복합 기준 최대 739km 주행 가능 거리는 장거리 이동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줄이고, 10분 충전했을 때 약 188km의 주행 가능 거리 확보는 여유로운 여행 계획을 뒷받침한다.
여기에 에스컬레이드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정숙성, 안정적인 주행 질감, 여유로운 가속감이 더해지며, 긴 여정 또한 부담이 아닌 휴식의 순간으로 전환된다.
기술이 주행을 돕고, 전동화가 정숙함과 여유를 확장하며, 감성적 경험이 이동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든다. 운전자는 더 적은 노력을 들이고, 더 많은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회사 측은 "결국 에스컬레이드 IQ가 제시하는 가치는 단순한 수치나 기능을 넘어선다"며 "멀리 가는 배터리, 더 조용한 주행, 편안한 이동, 그리고 더 혁신적인 기술이 전면에 나서기보다, '기술이 만든 시간과 여백이 진정한 럭셔리로 다가오는 순간' 캐딜락은 이 새로운 기준을 가장 먼저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