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압구정 3구역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현대 2차 아파트 전용면적 160.28㎡가 94억 원에 거래됐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동 현대2차 아파트 전용면적 160.28㎡ 14층 매물은 지난 1일 94억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 기준으로 올해 6월 기록된 최고가 98억 원(8층)을 4억 원 밑돌았다.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는 최고 높이 15층, 13개동, 960세대 규모 단지로 현대건설이 1976년 준공했다.
인근 압구정 현대 3~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현대빌라트, 대림아크로빌 등과 함께 압구정 3구역으로 묶여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압구정 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 구역 1~6구역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최고 70층, 5175세대 규모 단지로 재건축이 계획돼 있다. 지난 10월30일 재건축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미글로벌을 선정했다.
규모가 큰 만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의 경쟁입찰 전망도 나온다. 시공사 선정은 2026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일부 필지가 건설사 및 서울시 소유로 확인돼 사업 추진이 늦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등기오류 등으로 발생한 문제인만큼 재건축 조합이 소송을 제기했을 때 승소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김환 기자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동 현대2차 아파트 전용면적 160.28㎡ 14층 매물은 지난 1일 94억 원에 매매됐다.
▲ 압구정 3구역 위치도. <서울시>
같은 면적 기준으로 올해 6월 기록된 최고가 98억 원(8층)을 4억 원 밑돌았다.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는 최고 높이 15층, 13개동, 960세대 규모 단지로 현대건설이 1976년 준공했다.
인근 압구정 현대 3~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현대빌라트, 대림아크로빌 등과 함께 압구정 3구역으로 묶여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압구정 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 구역 1~6구역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최고 70층, 5175세대 규모 단지로 재건축이 계획돼 있다. 지난 10월30일 재건축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미글로벌을 선정했다.
규모가 큰 만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의 경쟁입찰 전망도 나온다. 시공사 선정은 2026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일부 필지가 건설사 및 서울시 소유로 확인돼 사업 추진이 늦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등기오류 등으로 발생한 문제인만큼 재건축 조합이 소송을 제기했을 때 승소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