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증권이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증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 획득

▲ 현대차증권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현대차증권>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매해 1천여 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현대차증권은 통합 A등급을 받아 증권사 가운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부문별로 보면 환경 영역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영역에서 B+등급을 받았다. 정보보호ᐧ고객만족ᐧ근무환경 등을 평가하는 사회 영역에서는 2024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2020년 선도적으로 ESG 추진 체계를 구축한 뒤 매해 ESG 중점 추진 과제 운영과 임직원 내재화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ESG투자, ESG리서치, ESG리스크, ESG운영 등 4대 중점 영역에 따른 10대 전략 과제를 수립해 전사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지속적으로 ESG경영 전략을 고도화해 온 노력이 이번 등급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